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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리서치알음은 15일 소프트센과 관련 신사업 실적기여 본격화로 1분기 호실적 달성, 과거와 확연히 다른 회사로 빠르게 변모 중이라고 봤다. 특히 폴더플 디스플레이 본격화와 의료 빅데이터, 텐센트와 3~6세용 스마트 교실학습 솔루션 개발 등이 호재라고 꼽았다.
이에 주가전망은 ‘긍정적’, 적정 주가는 3700원을 제시했다.
최성환 리서치알음 수석 연구원은 “올 1분기 동사의 영업이익률은 19.4%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신규 추진한 Flexible OLED 신소재, 모바일 정보서비스 사업의 실적기여가 본격화됐기 때문”이라며 “이와 함께 텐센트와 3~6세용스마트 교실학습 솔루션을 개발 중에 있어 연내 200개 이상의 가맹유치원 확보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여기에 주력사업인 의료 빅데이터 부문 역시 원격의료 도입으로 인한 수혜가 기대된다”며 “과거와 확연히 달라진 실적성장을 이뤘지만 주가는 답보 상태에 머물고 있어 주목을 당부한다”고 부연했다.
리서치알음은 소프센이 신사업 실적 기여 본격화로 1분기 호실적을 달성했고, 올해부터 최대실적 경신 레이스가 시작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 연구원은 “지난 9일 중국 UTG 생산기업과 209억원 공급계약을 체결, 초박막 폴더블 커버글라스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며 “2분기에는 모바일 정보서비스분야 텐센트 파트너사의 경영권을 인수, 연간 60억원의 영업이익 기반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텐센트와 3~6세용 스마트 교실학습 솔루션을 개발중으로 올해 200개이상 가맹 유치원을 확보, 중국 산아제한 완화 수혜가 기대된다고 봤다.
이 외에 주사업인 의료 빅데이터 부문도 향후 원격 의료 도입으로 긍정적인 영향이 예상된다는 진단이다.
앞서 소프트센은 지난해 9월 고려대의료원(안암, 구로,안산) 주관 ‘차세대 병원정보 시스템 클라우드 구축 및 운영사업’을 수주해 사업을 진행 중이다. 여기에 지난해 11월 국립암센터 주관 ‘국가암데이터 관리기반 구축사업’을 수주하는 등 의료 빅데이터 사업 경쟁력을 확보한 것으로 판단된다는 것이 리서치알음 분석이다.
최 연구원은 “지난 10일 중소벤처기업부 권칠승 장관이 이번 정기국회에서 의료법 규제를 반드시 풀겠다고 발언 하는 원격의료법 개정 추진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며 “원격의료를 위해서는 개인 의료정보와 관련한 기초자료 구축이 필수적으로 원격의료법 개정시 동사 의료 빅데이터 솔루션 수요 증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당사는 올해 소프트센의 IFRS 연결기준 매출 1014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으로 전년대비 28.4%, 212.5%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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