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10개 군·구와 인천e음 공공배달서비스의 시 전역으로 확대를 위한 활성화 협약을 체결하고 7월부터 확대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인천e음 공공배달서비스는 서구와 연수구에서 시범적으로 운영 중이었으나 인천e음 전화주문 서비스를 새로 개편하면서 통합해 운영하게 됐다.
‘배달e음’은 150만명의 시민이 6조원 이상을 결제한 인천e음 플랫폼 내의 공공배달서비스다. 인천e음 앱을 통해 회원 누구나 손쉽게 결제 할 수 있고 배달 또는 픽업서비스를 통해 주문한 음식을 받을 수 있다.
누적 월 한도액 50만원까지 제공하는 기본 캐시백 10%는 물론 혜택플러스 가맹점의 할인과 군·구의 추가 캐시백 혜택, 각종 쿠폰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가맹점은 배달주문 접수 시에 2.31%(연매출 3억원 이하), 2.97%(연매출 3억원 초과)의 결제수수료와 2%(2021년 1%)의 중개수수료 외에 별도 수수료 및 광고료를 부담하지 않는다. 결제수수료와 중개수수료에 있어서 민간 배달주문 앱 대비 월 최대 150만원 가량(월 1000만원 매출 가정 시)의 수수료를 절감하게 된다.
가맹점 모집은 지난 5월부터 각 군·구와 운영대행사를 통해 직접 방문 또는 전자계약서를 통해 진행하고 있다. 1만2000여 회원이 있는 한국외식업중앙회 인천시지회와 각 군·구 지부에서 가맹점 모집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역 소상공인의 비용 부담을 덜어주고 시민에게는 보다 나은 배달 서비스와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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