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모두 55세대 선정..200만원씩 전달

[파이낸셜뉴스] 김영식세자녀출산지원재단은 올해 상반기 출산축하금으로 모두 55세대에 1억1000만원을 지급한다고 15일 밝혔다.
재단에서는 이번 출산축하금 신청자 가운데 55세대의 지급대상자 명단을 확정하고 심사를 거쳐 오는 21일 각 세대별로 200만원씩 지급한다.
이번에 지급하는 1억1000만원은 저출산 문제에 관심이 많은 기업인과 지인들이 기부한 6000만원에 재단자금 5000만원을 합친 것이다.
이 기부금은 매월 1만원 이상 자동이체하는 기부자와 수시 200만원 이상을 기부한 사람들의 모금액을 모아 연 2회 재단의 출산축하금 지급때 함께 지급한다.
자발적으로 기부한 기부금은 재단설립 이후 5월말 현재까지 총 298명이 5억4600만원이다.
이번에 지급하는 출산축하금 대상자 중 200만원 이상 기부한 기업체와 개인들은 기업체나 개인의 이름으로 지급하게 된다.
재단에서는 출산지원사업에 참여한 기업체들에게 세자녀출산지원기업이라는 현판을 제작, 부착해 출산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더 높일 예정이다.
올해 상반기 제7회 출산축하금이 지급하게 되면 재단설립 이후 총 416명에 8억3200만원을 지급하게 된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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