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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바이오로그디바이스, 세계 최초 지문인식 보안키 개발 옥타고와 국책사업

김민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6.15 14:01

수정 2021.06.15 14:01

[파이낸셜뉴스]SK텔레콤이 아이디퀀티크(IDQ), 생체인증 벤처기업 옥타코와 양자난수생성기술이 적용된 지문인식 보안키 '이지퀀트(EzQuant)'를 세계 최초로 출시했다는 소식에 바이오로그디바이스가 강세다. 바이오로그비다이스는 옥타코와 국책사업을 통해 생체인식 기술 개발, 응용 시스템을 공동 개발한 바 있따.

15일 오후 1시 54분 현재 바이오로그디바이스는 전 거래일 대비 180원(4.49%) 오른 419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온라인 인증이 가능한 FIDO를 기반으로 카드형 지문보안키에 양자난수생성기술을 결합한 이지퀀트를 세계최초로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지퀀트'는 기존에 생체인증으로 수행하던 PC로그인 및 사내 그룹웨어, 전사적자원관리(ERP), 고객관계관리(CRM) 등 업무에 필요한 인증과 연동할 수 있어 적용분야가 늘어난다. 카드키내에 있는 NFC 기능을 활용해 사무실 출입에도 이용할 수 있다.

'이지퀀트'는 올해 3월 FIDO 글로벌 얼라이언스가 주관하는 '글로벌 FIDO 상호운용성 테스트'에서 QRNG가 탑재된 제품으로는 세계 최초로 통과해 전세계 FIDO 기반의 서비스에 적용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양자 난수(QRNG) 기술이 적용된 생체인증 보안키는 향후 금융서비스, 국방, 온라인 행정, 스마트 오피스 등으로 활용분야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SK텔레콤과 IDQ, 옥타코는 양자보안 FIDO 생체인증 보안키의 글로벌 확산을 위해 올해 미국 및 싱가폴 시장에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바이오로그디바이스는 옥타코와 국책사업을 진행한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국책 사업을 통해 생체인식 기술 개발 및 응용 시스템 공동 개발했다”면서 “제품생산을 담당해 실질적은 제품 생산에 따른 매출도 인식되고 있는 상태”라고 밝혔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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