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8월부터 검단신도시 부르면 찾아오는 'I-MOD버스' 달린다

한갑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6.15 17:39

수정 2021.06.15 18:05

인천 검단신도시에서 운행될 I-MOD 버스가 달리는 모습 인천시 제공
인천 검단신도시에서 운행될 I-MOD 버스가 달리는 모습 인천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이달 말부터 입주를 시작하는 검단신도시의 입주민에게 대중교통 이용편의 제공을 위해 실시간 수요응답형 서비스인 'I-MOD(아이모드) 버스'를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검단신도시는 2023년까지 7만5000여 세대, 올해 안에 7976세대가 순차 입주 예정인 인천시 최대의 계획 신도시이다.

I-MOD(아이모드) 버스는 승객이 원하는 버스정류장에서 차량을 호출하면 노선에 관계없이 가고 싶은 버스정류장까지 이동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스마트 모빌리티 서비스이다.

시와 인천도시공사는 수요응답형 서비스를 위한 한정면허 인허가 등 행정절차가 마무리되는 8월부터 이동수요에 따라 2가지 방식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16인승 버스 2대를 검단신도시 내부 수요에 따라 순환 운행하는 방식과 출퇴근 시간에 서울, 경기 등 광역교통망을 이용할 수 있도록 검단신도시와 계양역, 완정역, 풍무역을 대상으로 45인승 버스 3대를 운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시는 내년 1월부터는 16인승 버스 2대를 추가 투입할 예정이다.

올 7월에는 송도국제도시와 남동산단에도 수요응답형 I-MOD 서비스를 도입해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김지영 인천시 스마트도시담당관은 "스마트 모빌리티 실증을 추진해 인천시가 스마트 대중교통을 선도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모두가 행복한 스마트시티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