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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수제맥주 시장의 폭발적 성장은 현재 진행형으로 국내 수제맥주 시장은 지난해 1180억원에서 2023년까지 연평균 46% 성장해 3700억원의 규모를 형성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주세법 개정에 따른 가격 경쟁력 확보, 코로나 여파에 따른 집콕·혼술 트렌드 확산, 수제맥주 업체 수 증가에 따른 공급 확대가 시장 확대로 이어진다는 것.
제주맥주의 지난해 실적은 매출액 216억원, 영업손실 44억원이다.
박 연구원은 "올해는 턴어라운드에 성공할 것으로 전망되며 매출액은 전년 대비 123.8% 성장한 495억원, 영업이익은 13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편의점 입점율 확대(2020년 15%→2021년 30%), 롯데칠성과 OEM생산 계약을 통한 연간 생산량 증대, 흑맥주·무알콜 맥주·라거맥주 등으로의 제품라인 확대, 브루클린 브루어리의 유통망을 활용한 해외 진출 등이 기대된다. 장기적 성장 모멘텀까지 확보한 국내 수제맥주 시장 내 가장 매력적인 업체"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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