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종목▶
16일 오후 2시 10분 현재 우진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일 대비 11.80% 오른 91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우진은 원전용 계측기 분야에서 가동 원전의 교체용 예비품을 국내에서 독점 공급하고 있어 수혜 기대감이 나오고 있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날 취임 후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SMR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송 대표는 "재생에너지만으로는 완전한 탄소중립을 이루는데 한계가 있다"라며 "대통령과 당 지도부 간의 첫 청와대 회동에서 SMR 등의 분야에서 한미 원자력 산업의 전략적 협력 필요성을 건의했다"고 말했다.
이 같은 발언에 지난달 한미 정상회담으로 촉발된 원전 시장 확대 기대감이 다시금 나오고 있다.
우진은 신한울 1, 2호기의 발주처 건설 원전의 주요 계측기를 독점공급한다. 이 회사는 또 포스코 등을 중심으로 한국수력원자력과의 원자력 발전소용 CMS 공급계약을 체결하는가 하면 아랍에미리트(UAE) 원전용 CMS 공급 대상자에 선정된 바 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