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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활동진흥원, 소상공인 돕기 '기업제로페이' 전면도입

임광복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6.17 09:24

수정 2021.06.17 09:24

카드가맹점 수수료는 0.3%... 기업제로페이는 0%
청소년활동진흥원, 소상공인 돕기 '기업제로페이' 전면도입


[파이낸셜뉴스]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소상공인을 돕기위해 '기업제로페이' 시범 운영을 거쳐, 6월 전 부서운영경비에 전면 도입했다고 17일 밝혔다.

소상공인들의 카드가맹점 수수료는 평균 0.3%지만 기업제로페이 QR코드를 이용할 경우 수수료가 0%이다. 소상공인의 80%가 연 매출 8억원이하의 업체여서 많은 경감효과를 볼 것으로 예상된다.

또 법인카드처럼 실물카드 소지가 아닌 QR 앱을 활용해 결제가 가능하기 때문에 해당 예산의 등록 직원은 인원수에 제한 없이 간단히 앱을 깔아 결제하는 간편함도 장점이다.

'기업제로페이'는 소상공인의 카드수수료 부담을 줄이려고 개인용으로 많이 이용 됐다.
이후 정부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등 대상으로 범위를 확대·적용하고 있다.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은 지난 해 11월 한국간편결제원과 '함께하는 공공혁신협의회' 소속 5개 공공기관과 더불어 업무협약을 맺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공공기관 사회가치 실현 확산에 노력하기로 다짐한 바 있다.


이광호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이사장은 "위기를 맞는 소상공인의 카드수수료를 줄여 조금이라도 경제에 보탬이 되려 한다"며 "향후 업무추진비, 기업 구매물품 결제에도 확대 시행해 자금관리의 투명성도 높이는 효과를 거두겠다"고 전했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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