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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준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레인지후드 2위 업체인 엔텍이 파산하며 해당 제품의 주문이 1위 업체인 하츠에 집중되고 있다"라며 "2019년 대비 시장 점유율이 10%포인트 증가해 56%로 상승했으며 올해에도 점유율 상승은 지속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그는 이어 "하츠는 점유율 상승, 교체수요 증가, 신규 주택 착공 증가를 감안하면 2022년까지도 실적 성장이 전망된다"라며 "1위 업체로서 점유율이 상승하고 있다는 점과 업황 호조에 따른 주당순이익(EPS) 성장을 감안하면 저평가 구간이다"라고 강조했다.
히츠는 타 건자재 업체들과는 다르게 2016년 이후에도 2020년까지 매출액이 증가했다. 이는 신규 주택 관련 수요 외에도 리모델링 및 제품 교체 수요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김 연구원은 하츠의 올해 예상 매출액을 전년 동기 대비 22% 오른 1531억원으로 전망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06% 오른 163억원, 당기순이익은 130% 오른 138억원으로 전망된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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