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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진흥원-협동조합 고치, 청년 취업지원 협약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6.17 18:56

수정 2021.06.17 18:56

최헌 부산경제진흥원 일자리창업본부장(왼쪽 세번째)과 이언옥 협동조합 고치 이사장(왼쪽 네번째)이 16일 청년도전 지원사업 상호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산경제진흥원 제공
최헌 부산경제진흥원 일자리창업본부장(왼쪽 세번째)과 이언옥 협동조합 고치 이사장(왼쪽 네번째)이 16일 청년도전 지원사업 상호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산경제진흥원 제공
부산경제진흥원(원장 박기식)은 지난 16일 협동조합 고치(이사장 이언옥)와 부산지역 내 구직단념 청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장기 미취업에 따른 구직단념 청년들의 회복 및 재도전을 지원하기 위한 '청년도전 지원사업' 운영과 관련해 기획 및 운영 관련 협업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이번 사업은 청년 수요에 맞는 다양한 현장중심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해 부산에서 활발하게 청년 활동을 운영 중인 협동조합 고치와의 협업으로 청년이 주도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사업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청년도전 지원사업은 구직단념 청년을 발굴하고 취업 시장에 재진입하도록 돕기 위한 사업으로 △자신감 회복 △건강한 생활 관리 △진로 탐색 △지역사회 발견 △취업역량 강화 등 다양한 분야로 구성된 6주간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청년 1인당 40시간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고 6주간 과정을 이수하면 20만원의 응원금을 지급한다.


최근 6개월 이상 취업 경험이 없고 별도의 교육훈련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지 않은 청년이라면 참여할 수 있다.
지난 6월 7일부터 1기 과정이 진행 중이며 연말까지 총 4기로 운영된다. 2기 모집은 7월 19일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최헌 부산경제진흥원 일자리창업본부장은 "최근 MZ세대의 인식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청년이 주도하는 다양한 일자리 프로그램이 필요하다"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협동조합 고치를 비롯한 부산지역 내 민간 청년단체들과 협업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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