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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롤스타즈, 신규 브롤러·게임 모드 등 업데이트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6.18 14:25

수정 2021.06.18 14:25

[파이낸셜뉴스]
슈퍼셀은 자사의 실시간 모바일 슈팅 게임 ‘브롤스타즈(Brawl Stars)’가 신규 브롤러 및 게임 모드, 스킨을 추가하는 등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바스켓 브롤 슈퍼셀 제공
바스켓 브롤 슈퍼셀 제공

신규 브롤러 2종이 새롭게 추가된다. 벨로시래피드 워터파크의 라이프가드 컨셉을 가진 크로마틱 브롤러 ‘버즈’는 이번 시즌 브롤패스에서 획득할 수 있다. 약 두 달간의 시즌 패스를 모두 완료하면 70단계에서 ‘체인 버즈’ 한정판 스킨을 얻을 수 있다. 동전을 던지는 신규 영웅 브롤러 ‘그리프’는 오는 7월 23일에 등장할 15승짜리 ‘그리프 챌린지’에 성공 시 획득 가능하며, 이후에도 상자나 상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여름 한정으로 신규 게임 모드 3종을 선보인다. 아군 진영에 공이 떨어지면 상대가 득점하는 ‘발리 브롤’ 모드는 먼저 2점을 획득한 팀이 승리하는 방식이다.

커뮤니티에서 제안된 3대 3 모드가 반영된 ‘바스켓 브롤’은 작은 맵의 양 사이드에서 움직이는 농구 골대에 공을 넣어야 하는데, 한국 유저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게임 모드인 ‘브롤 볼’ 이후 새로운 스포츠 게임 모드의 등장이라 유저들의 기대감 또한 높다. 세 번째 ‘트로피를 잡아라’ 모드는 맵에 하나뿐인 트로피를 잡아 오랫동안 유지한 팀이 승리하는 방식이다. 트로피를 잡으면 공격을 못하고 속도가 느려지기 때문에 공격 당하지 않고 팀원을 보호하며 생명을 오래 유지하는 것이 핵심이다.

신규 모드_트로피를 잡아라 슈퍼셀 제공
신규 모드_트로피를 잡아라 슈퍼셀 제공

신규 스킨 20종도 추가된다. 유저들이 가장 좋아하는 브롤러 중 하나인 ‘레온’의 신규 스킨 ‘다이노 레온’과 이번 여름 업데이트에 맞춰 새롭게 선보이는 여름 스킨 ‘돌고래 니타’, ‘제트 스키 재키’, ‘해변의 모티스’ 등이 출시된다. ‘콜트’와 ‘미스터 P’의 ‘트루 골드’ 및 ‘트루 실버’ 스킨이 포함된다. 라틴 아메리카의 유명 축구 10개 팀의 스킨도 만나볼 수 있다.

유저가 직접 맵을 만드는 기능인 ‘맵 메이커’와 친선 게임에 추가 모드도 적용할 수 있게 된다. ‘에너지 드링크’, ‘앵그리 로보’, ‘유성우’, ‘무덤 지기’, ‘특수 충전’, ‘스피디 브롤러’ 등 다양한 모드와 함께 치유, 가시, 피해 구름, 가속 및 감속 타일 등 오브젝트 5종이 추가된다. 밸런스 패치에도 변화가 있다. ‘8비트’, ‘벨’, ‘보’, ‘콜레트’, ‘나니’, ‘엘 프리모’, ‘쉘리’, ‘프랭크’, ‘맥스’ 등 브롤러 19종의 밸런스도 조정된다. 헤비웨이트 브롤러는 피해를 입으면 특수 공격을 충전한다.
일부 브롤러의 일반 공격 및 특수 공격의 피해량이 감소 또는 증가하고 가젯 및 스타 파워의 효과가 조금씩 변경됐다. 이외에도 신규 가젯 10종이 추가되며, 모든 브롤러에게 희귀 핀을 추가하고 더 많은 핀에 애니메이션 효과가 적용된다.


한편, 브롤스타즈는 지난 2018년 12월에 출시된 이후 현재까지 꾸준히 인기를 끌며 대표 모바일 게임이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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