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29명 발생했다. 이틀 연속 500명 미만 발생이고, 전날보다 50여명이 줄었다. 하지만 음식점, 교회, 병원 등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했고, 개인간 감염도 여전하다.
20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380명, 해외유입 사례 49명 등 총 429명이 확인됐다.
전날 482명 발생에 이어 이틀 연속 500명 미만 발생이다. 또한 전날보다 확진자 수는 50여명 줄었다. 하지만 음식점, 병원, 교회 등에서의 집단감염이 산발적으로 발생되고 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속도를 내고 있지만 유행 상황은 여전한 상황이다.
이날 음식점, 병원, 교회 등서의 신규 집단감염이 확인됐다. 서울 광진구 지인모임/음식점 관련해서 13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9명이 추가 확진됐다. 누적 확진자는 총 10명이다. 서울 영등포구 교회 관련해서는 16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교인 32명을 포함해 33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수도권 지인모임 관련해서는 10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10명이 추가 확진됐다. 부산 동구 병원에서는 14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종사자 4명을 포함해 9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10명이다.
기존 집단감염 사례에서도 추가적으로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기도 의정부 주점 관련해서 5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지나즌 20명이다. 전남 순천시 호프집 관련 확진자는 2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48명이 됐다. 대구 당성구 교회에서도 확진자가 2명 추가 확인됐고. 제주시 일가족 관련해서는 지난 3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가족 등 5명이 추가 확인됐다.
또한 감염경로를 알수 없는 확진자가 25.8%에 달해 추가적인 감염 우려가 있는 상황이다. 지난 2주간 신고된 6963명 등 감염경로를 조사중인 인원은 1797명이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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