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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취한 20대男, 아파트 단지서 여고생 등 5명 '묻지마 폭행'

뉴스1

입력 2021.06.21 08:48

수정 2021.06.21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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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1) 박아론 기자 = 인천의 한 아파트단지에서 고교생 4명과 주민 1명을 묻지마 폭행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폭행 및 상해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1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10시30분께 인천시 연수구 옥련동 한 아파트단지 내에서 여고생인 B양과 남고생 C군 등 3명, 50대 여성 주민 1명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아파트단지 내 놀이터에 모여 있던 고교생 4명을 폭행하고 이를 말리던 주민도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B양은 눈 부위가 1cm가량 찢어지는 등 부상을 입었다.


A씨는 주민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질 않는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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