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삼성, 글로벌 혁신기업 3위...IT 업계 최상위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6.22 08:50

수정 2021.06.22 08:50

스페인 학술평가기관 스키마고 발표
삼성, 글로벌 혁신기업 3위...IT 업계 최상위

[파이낸셜뉴스] 삼성이 글로벌 혁신 기업 가운데 3위라는 분석이 나왔다. 삼성은 한국 기업은 물론 IBM, 퀄컴, 인텔 등을 제치며 동종 업계 최상위 수준을 유지했다는 평가다.

22일 스페인 학술평가기관인 스키마고 리서치그룹(SRG) 기관 평가에서 삼성이 3위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은 SRG가 관련 순위를 발표하기 시작한 2009년 이후 지난해 처음 1위에 오른 바 있다. 올해는 중국 국가전력망공사, 스위스 다국적제약사 로슈 독일지사에 이어 3위에 올랐다.


올해 혁신 기업 명단 '톱10'에는 △메드이뮨 △노바티스 △리제네론 △마이크로소프트 △토요타 등이 이름을 올렸다.

글로벌 정보기술(IT) 기업들 중에서는 IBM 12위, 퀄컴 13위, 알파벳 18위, 인텔 38위 등에 그쳤다.

국내 기업 중에서는 LG가 17위에 올랐고 현대차그룹 175위, 한국전력은 265위를 기록했다.


SRG는 글로벌 기업들을 대상으로 기술적 파급력, 혁신 지식, 특허권 등 3가지 지표를 평가해 순위를 발표한다.

km@fnnews.com 김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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