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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7월부터 거리두기 1단계...안전 전남관광 활성화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6.22 16:07

수정 2021.06.22 16:07

여행상품 인센티브 확대·GS홈쇼핑 판촉 등 관광객 맞이 본격 나서
전남도, 7월부터 거리두기 1단계...안전 전남관광 활성화

【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오는 7월 1일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 1단계 시행에 대비해 빈틈없는 관광서비스를 준비,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관광객 맞이에 본격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낚시, 미식여행 등 10개 테마를 여행상품으로 운영하는 '남도여행 으뜸상품'과 농어촌, 레포츠 등 6개 분야를 체험할 '전남으로 체험여행가자 상품'의 경우 여행사 인센티브 증빙서류를 간소화하고 지원금도 확대한다.

또 무안국제공항을 활용한 관광 활성화를 위해 오는 24일 신규 취항하는 '무안~김포' 노선 등 무안공항을 이용한 여행상품에도 인센티브를 신설해 운영한다.

이와 함께 전남 관광지 순환버스인 '남도한바퀴'는 오는 27일까지 시범운행을 마치고 7월 1일부터 방역을 더욱 강화하면서 24개 상품을 정상 운영한다. 올해부터는 관광약자 편의를 위한 휠체어리프트 버스도 도입했다.


아울러 7월부터 GS 홈쇼핑에 전남 숙박 관광상품을 판촉하고, 펫 여행, 웰니스 여행 등 코로나 일상 트렌드에 맞는 여행상품도 개발해 홍보한다.

이밖에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관광마케팅도 사전에 준비하고 활동을 넓혀갈 계획이다. 오는 29일부터 7월 13일까지 한국관광국제박람회(KITE 2021)에 참가해 온라인 지역 홍보관을 구축하고 기업과 기업간(B2B) 상담을 추진한다. 7월부터는 전남 관광 외국인 개별여행 체험단을 모집해 운영한다.

담양 꽃차 만들기와 조각보 만들기 체험 상품을 운영하는 일본 온라인 체험 관광상품도 운영하고 무안국제공항 국제노선 재개 이벤트도 준비하고 있다.

특히 10월에는 '2021 K-POP 슈퍼콘서트 in K-Original 전남'이 순천 국제정원박람회장 일원에서 펼쳐진다. 사전접수를 통해 백신접종자가 우선 입장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랜선공연도 병행한다.

전남도는 최근 코로나 일상에 깨끗하고 안전한 청정관광지로 전남이 급부상하고 있는 만큼 관광객 급증에 대비해 체류형 관광환경도 준비하고 있다.

7월에는 여수 챌린지파크 1단계 사업지구가, 내년 1월에는 해남 오시아노관광단지 리조트호텔이 착공하고, 이어 4월에는 신안 자은해양관광단지 국제문화관광타운 호텔이 준공하는 등 명품 관광단지를 차근차근 만들고 있다.

도는 오는 2024년까지 야간경관 특화사업 등을 통해 목포 관광거점도시를 육성하고, 고려 청자 문화 체험 등 강진 계획공모형 지역관광 개발도 2023년까지 추진해 머물며 즐기는 광역권 관광거점을 조성할 방침이다.

또 전남에서만 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2022~2023 전남 방문의 해도 차질없이 준비하고 있다.
7월부터 관광업계, 기관단체와 협업체계를 구축해 숙박, 음식, 교통, 쇼핑, 관광안내 기능을 점검하고 친절 캠페인을 펼친다.

9월에는 블루투어 포럼을 서울에서 개최하고, 10월에는 방문의 해 성공 도민 결의대회, 12월에는 방문의 해 선포식을 계획하고 있다.


유미자 전남도 관광과장은 "전남을 방문한 관광객이 최고의 만족감을 느끼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며 "깨끗하고 안전한 전남은 쉬면서 체험하고 힐링하기에 최적지이니 많이 찾아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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