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대표가 2019년 정치입문 후 처음으로 자신의 첫 저서인 '초일류 정상국가 : 다음세대와 함께하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정치'(출판사 : 밀알)를 공식 출간했다.
황교안의 일류 정상국가가 지향하는 자세는 '결별'과 '상상'이다.
대한민국 삼류 정치는 구태와 결별하지 않은 채 미래를 향한 과감한 정치적 상상력을 발휘하지 못한 것이란 정치인 황교안의 위기의식과 발상으로부터 시작됐다.
황교안 상상력을 가공없이 있는 그대로 전달해 공안검사와 행정 관료에 대한 대중 고정관념을 넘어서기 위해 작성했으며, 이전까지 정치권 내 좌우 진영 대립으로 인해 적극적으로 공유되지 않았던 본인의 진취성을 소개했다.
무엇보다 아마추어리즘으로 전락한 현 정부의 국정운영을 바라보면서 야권 대선주자 중 유일하게 전직 대통령 권한대행이자 총리로서 거쳤던 국정경험을 바탕으로 어떤 새로운 미래상과 담론으로 국가를 이끌어 나가야 하는지에 대한 본인만의 철학을 담았다.
'초일류 정상국가'의 핵심 담론은 크게 '회복'(제1부)과 '생존'(제2부)이며, 지금의 삼류정치를 미래모델로 혁신할 결별과 상상력에 관한 내용들을 전개시키면서 황교안식 리더십 비전과 대한민국의 미래상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책은 총 2부로 돼 있다.
1부는 '정상국가로의 회복'으로서 현재 대한민국의 정치 사회 경제 등을 자세하게 진단한다.
2부는 '초일류 정상국가로 가는 길'로서 정상국가를 향한 일곱 가지의 과제 ①코로나노믹스 대전환 : 성장쇼크 ②k-인구 이노베이션 : 인구위기 ③대한민국의 지구 살리기 : 기후환경 ④글로벌 코리아 인플루언스: 국제분쟁 ⑤우리의 미래를 위한 AI(인공지능)시대 : AI 혁명 ⑥인간의 존엄성을 위한 나라 : 평등과 자유 그리고 공정 ⑦초일류 거버넌스 시스템: 정부개혁 등의 분석과 정책 비전을 제시했다.
황교안 전 대표는 "국민과 함께 초일류 정상국가를 만들어가고 싶다"면서 "제가 꿈꾸는 대한민국이 무엇이며 나아가야 할 길에 관해 쓴 책"이라고 말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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