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만에 완전 변경...편안함·정숙성 극대화
7가지 투톤 컬러 옵션...외관 한층 돋보여
마이바흐 브랜드 첫 차 출시 100주년 맞아
[파이낸셜뉴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의 최상위 모델인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를 국내 공식 출시했다. 마이바흐 브랜드 첫 차 출시후 100주년을 맞아 선보이는 차로 '궁극의 럭셔리'를 지향하는 마이바흐의 철학을 구현했다. 지난 2015년 출시 후 전 세계적으로 6만여대의 판매고를 올린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의 완전 변경 모델이다.
7가지 투톤 컬러 옵션...외관 한층 돋보여
마이바흐 브랜드 첫 차 출시 100주년 맞아
■우아함과 차별화된 럭셔리 디자인
23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에 따르면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 580 4MATIC은 짧은 프론트 오버행과 S-클래스 패밀리 중 가장 긴 휠베이스, 균형 잡힌 리어 오버행과 커다란 휠로 완벽한 비율의 클래식한 3박스 세단 형태를 보여준다. 전면부는 크롬 처리된 핀이 장착된 독특한 보닛과 3차원 트림 스트립이 수직으로 배열된 마이바흐 전용 라디에이터 그릴 및 레터링, 마이바흐 전용 프론트 범퍼 디자인이 웅장함을 드러낸다.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의 실내는 디지털과 아날로그의 럭셔리가 조화를 이루며 장인정신을 엿볼 수 있는 혁신적인 디자인이 돋보인다. 중앙의 12.8인치 OLED 디스플레이와 3D 계기반을 포함해 총 5개의 디스플레이 스크린이 탑재됐다. 익스클루시브 패키지가 기본 적용된 시트는 정교한 다이아몬드 문양의 나파 가죽으로 마감됐고 루프 라이너는 고품질 다이나미카 극세섬유로 마감되어 한층 더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더 뉴 S-클래스 롱휠베이스 모델보다 18cm 긴 휠베이스로 한층 더 넉넉한 공간을 자랑하며 무릎 공간도 최대 12cm 더 증가했다. 여기에 고품질 우드 트림으로 둘러싸여 여유로운 라운지 느낌을 자아낸다.
이 밖에 64가지의 단일 컬러 혹은 멀티 컬러를 활용할 수 있는 액티브 앰비언트 라이트에 로즈 골드 화이트, 아메시스트 글로우와 같은 새로운 컬러 테마가 추가되었다.
V형 8기통 가솔린 엔진(M176)을 탑재해 최고 출력 503마력, 최대 토크 71.4kg.m을 발휘하는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는 어떠한 도로 환경에서도 쾌적한 승차감을 자랑한다. 특히 주행 모드를 변경할 수 있는 다이내믹 셀렉트에 '마이바흐' 전용 모드가 추가돼 뒷좌석 탑승자에게 특별한 편안함을 선사한다. 마이바흐 차량에서만 볼 수 있는 해당 모드는 전적으로 뒷좌석 승차감에 초점을 맞춘 모드로, 주행 시 쇼퍼 드라이브를 위해 가속이 더욱 더 부드러워지는 특징을 보인다.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는 NVH도 혁신적으로 감소시켰다. 유리 사이에 삽입된 필름 레이어인 IR 라미네이티드 글래스가 기본 적용되어 주행 시 바람이나 도로에서 들리는 외부 소음은 물론 적외선을 차단해 향상된 정숙성과 안정적인 실내 온도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또 타이어 트레드 내부의 폼 소재가 흡음재 역할을 하는 저소음 타이어를 기본으로 장착해 타이어 공명음을 최소화함으로써 더욱 안락한 실내 환경을 조성한다.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는 뒷좌석 탑승객에게 퍼스트 클래스에 버금가는 최상의 안락함을 제공하기 위해 혁신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첨단 안전사양 및 럭셔리한 편의사양을 기본으로 탑재했다.
200만 화소 이상의 픽셀로 전보다 더욱 더 선명해진 고해상도 조명 시스템을 탑재한 디지털 라이트부터 충돌 시 뒷좌석 탑승객의 머리와 목을 보호하는 뒷좌석 에어백, 진보된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까지 기본 적용되어 보다 더 안전한 드라이빙을 지원한다. 또 마이바흐 브랜드 최초로 적용된 뒷좌석 벨트 피더는 뒷좌석에 착석한 후 문을 닫으면, 자동 돌출되었다가 벨트 착용 후 원래 자리로 돌아가 편리하고 안전한 벨트 착용을 도와준다.
뒷좌석 헤드레스트에는 쿠션과 함께 탑승자의 목, 어깨 히팅 기능이 내장돼 탑승자에게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나아가, 뒷좌석 탑승객을 위해 이그제큐티브 시트가 적용돼 등받이 각도는 최대 43.5도까지 조절 가능하며, 최대 50도까지 각도 조절이 가능한 다리 받침대도 탑재돼 버튼 하나로 시트에 편안하게 기대어 앉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쇼퍼 패키지가 기본으로 적용되어 앞좌석 동반석 시트를 최대 77mm 앞으로 움직여 뒷좌석 공간을 더욱 넓게 사용할 수 있으며, 앞좌석 헤드레스트가 조절 가능해 뒷좌석 탑승자에게 더 넓은 시야를 제공해준다. 추가적으로 앞좌석 동반석 아래에서 발 받침대를 펼쳐 뒷좌석 탑승자가 다리를 편 채로 누워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아울러 전동식 뒷좌석 컴포트 도어가 장착되어 전기 모터가 도어를 제어해 경사면에서도 뒷좌석 도어를 쉽고 편리하게 여닫을 수 있다.
이번에 출시된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 580 4MATIC의 부가세를 포함한 가격은 2억6600만원이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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