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럭셔리카의 끝판왕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 출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6.24 08:00

수정 2021.06.24 07:59

6년만에 완전 변경...편안함·정숙성 극대화
7가지 투톤 컬러 옵션...외관 한층 돋보여
마이바흐 브랜드 첫 차 출시 100주년 맞아
[파이낸셜뉴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의 최상위 모델인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를 국내 공식 출시했다. 마이바흐 브랜드 첫 차 출시후 100주년을 맞아 선보이는 차로 '궁극의 럭셔리'를 지향하는 마이바흐의 철학을 구현했다. 지난 2015년 출시 후 전 세계적으로 6만여대의 판매고를 올린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의 완전 변경 모델이다.

■우아함과 차별화된 럭셔리 디자인
23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에 따르면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 580 4MATIC은 짧은 프론트 오버행과 S-클래스 패밀리 중 가장 긴 휠베이스, 균형 잡힌 리어 오버행과 커다란 휠로 완벽한 비율의 클래식한 3박스 세단 형태를 보여준다. 전면부는 크롬 처리된 핀이 장착된 독특한 보닛과 3차원 트림 스트립이 수직으로 배열된 마이바흐 전용 라디에이터 그릴 및 레터링, 마이바흐 전용 프론트 범퍼 디자인이 웅장함을 드러낸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마크 레인 제품 & 마케팅 부문 총괄 부사장(오른쪽)과 요하네스 숀 제품 전략 기획팀 상무가 서울 통의동에 위치한 재단법인 아름지기 사옥에서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 580 4MATIC'을 선보이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제공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마크 레인 제품 & 마케팅 부문 총괄 부사장(오른쪽)과 요하네스 숀 제품 전략 기획팀 상무가 서울 통의동에 위치한 재단법인 아름지기 사옥에서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 580 4MATIC'을 선보이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제공
측면은 넓은 뒷좌석 도어와 크롬 처리된 B-필러, C-필러에 부착된 마이바흐 브랜드 엠블럼, 마이바흐 전용 휠, 삼각형 창, 플러시 도어 핸들 등이 어우러져 마이바흐만의 강인한 실루엣을 그려냈다. 후면부는 2개 섹션으로 나눠진 진보적인 디자인의 테일 라이트와 마이바흐 전용 리어 범퍼 및 배기 파이프가 장착되어 우아함을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선택 사양으로 제공되는 7가지 조합의 투톤 컬러 마감으로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의 고급스러운 외관을 한층 더 돋보이게 완성할 수 있다.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의 실내는 디지털과 아날로그의 럭셔리가 조화를 이루며 장인정신을 엿볼 수 있는 혁신적인 디자인이 돋보인다. 중앙의 12.8인치 OLED 디스플레이와 3D 계기반을 포함해 총 5개의 디스플레이 스크린이 탑재됐다. 익스클루시브 패키지가 기본 적용된 시트는 정교한 다이아몬드 문양의 나파 가죽으로 마감됐고 루프 라이너는 고품질 다이나미카 극세섬유로 마감되어 한층 더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더 뉴 S-클래스 롱휠베이스 모델보다 18cm 긴 휠베이스로 한층 더 넉넉한 공간을 자랑하며 무릎 공간도 최대 12cm 더 증가했다. 여기에 고품질 우드 트림으로 둘러싸여 여유로운 라운지 느낌을 자아낸다.

이 밖에 64가지의 단일 컬러 혹은 멀티 컬러를 활용할 수 있는 액티브 앰비언트 라이트에 로즈 골드 화이트, 아메시스트 글로우와 같은 새로운 컬러 테마가 추가되었다.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 580 4MATIC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 580 4MATIC
■쾌적함과 안락함을 자랑하는 전용 주행 모드
V형 8기통 가솔린 엔진(M176)을 탑재해 최고 출력 503마력, 최대 토크 71.4kg.m을 발휘하는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는 어떠한 도로 환경에서도 쾌적한 승차감을 자랑한다. 특히 주행 모드를 변경할 수 있는 다이내믹 셀렉트에 '마이바흐' 전용 모드가 추가돼 뒷좌석 탑승자에게 특별한 편안함을 선사한다. 마이바흐 차량에서만 볼 수 있는 해당 모드는 전적으로 뒷좌석 승차감에 초점을 맞춘 모드로, 주행 시 쇼퍼 드라이브를 위해 가속이 더욱 더 부드러워지는 특징을 보인다.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는 NVH도 혁신적으로 감소시켰다. 유리 사이에 삽입된 필름 레이어인 IR 라미네이티드 글래스가 기본 적용되어 주행 시 바람이나 도로에서 들리는 외부 소음은 물론 적외선을 차단해 향상된 정숙성과 안정적인 실내 온도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또 타이어 트레드 내부의 폼 소재가 흡음재 역할을 하는 저소음 타이어를 기본으로 장착해 타이어 공명음을 최소화함으로써 더욱 안락한 실내 환경을 조성한다.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 인테리어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 인테리어
■최상의 안락함을 선사하는 첨단 안전·편의사양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는 뒷좌석 탑승객에게 퍼스트 클래스에 버금가는 최상의 안락함을 제공하기 위해 혁신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첨단 안전사양 및 럭셔리한 편의사양을 기본으로 탑재했다.

200만 화소 이상의 픽셀로 전보다 더욱 더 선명해진 고해상도 조명 시스템을 탑재한 디지털 라이트부터 충돌 시 뒷좌석 탑승객의 머리와 목을 보호하는 뒷좌석 에어백, 진보된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까지 기본 적용되어 보다 더 안전한 드라이빙을 지원한다. 또 마이바흐 브랜드 최초로 적용된 뒷좌석 벨트 피더는 뒷좌석에 착석한 후 문을 닫으면, 자동 돌출되었다가 벨트 착용 후 원래 자리로 돌아가 편리하고 안전한 벨트 착용을 도와준다.

뒷좌석 헤드레스트에는 쿠션과 함께 탑승자의 목, 어깨 히팅 기능이 내장돼 탑승자에게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나아가, 뒷좌석 탑승객을 위해 이그제큐티브 시트가 적용돼 등받이 각도는 최대 43.5도까지 조절 가능하며, 최대 50도까지 각도 조절이 가능한 다리 받침대도 탑재돼 버튼 하나로 시트에 편안하게 기대어 앉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쇼퍼 패키지가 기본으로 적용되어 앞좌석 동반석 시트를 최대 77mm 앞으로 움직여 뒷좌석 공간을 더욱 넓게 사용할 수 있으며, 앞좌석 헤드레스트가 조절 가능해 뒷좌석 탑승자에게 더 넓은 시야를 제공해준다.
추가적으로 앞좌석 동반석 아래에서 발 받침대를 펼쳐 뒷좌석 탑승자가 다리를 편 채로 누워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아울러 전동식 뒷좌석 컴포트 도어가 장착되어 전기 모터가 도어를 제어해 경사면에서도 뒷좌석 도어를 쉽고 편리하게 여닫을 수 있다.


이번에 출시된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 580 4MATIC의 부가세를 포함한 가격은 2억6600만원이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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