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개장이후 12일 만에 ‘횡재’
[제주=좌승훈 기자] 롯데관광개발이 운영하는 제주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내 외국인 전용 카지노에서 2억원 상당의 그랜드 잭팟(jackpot)이 터졌다.
잭팟은 도박이나 복권 따위에서 계속해서 돈을 걸거나 당첨자가 없어 쌓인 거액의 돈을 말한다.
롯데관광개발은 지난 22일 오후 5시20분쯤 이 카지노에서 슬롯머신 게임을 하던 40대 국내 거주 중국인이 2억400만원의 그랜드 잭팟에 당첨됐다고 밝혔다.
이번 잭팟은 지난 11일 카지노 개장 이후 12일 만에 나온 것이다. 아울러 16개 국내 외국인 전용 카지노 중 단일 객장 기준 최대 금액인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드림타워 카지노는 최신 잭팟 시리즈인 ‘듀오 푸 듀오 차이(Duo Fu Duo Cai)’ 머신을 도입하면서 국내 최대 수준인 2억원 이상의 잭팟이 나오도록 운영하고 있다.
제주드림타워 카지노에는 141대의 게임테이블을 비롯해 슬롯머신 190대·전자테이블게임 71대·ETG 마스터테이블 7대 등 총 409대의 게임시설을 갖추고 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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