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울원자력본부, 울주군 연안에 어린해삼 9만8천마리 방류

한국수력원자력 새울원자력본부(본부장 이상민)는 23일 울주군 7개 어촌계 연안에서 어린해삼 9만8000마리를 방류했다. /사진=새울원자력본부 제공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한국수력원자력 새울원자력본부(본부장 이상민)는 23일 울주군 7개 어촌계 연안에 어린해삼 1만 4000마리씩 총 9만8000마리를 방류했다.

어린해삼 방류사업은 울주군 어촌계와의 협의에 따라 시행됐으며, 불법 해루질 등으로 어족자원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촌계의 소득증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민 새울본부장은 “이번 어린해삼 방류를 통해 울주군 해안의 어족자원 조성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새울본부는 울주군 어민들과 함께 풍족한 해양환경을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새울본부는 올해 6월에 방류된 전복치패 4만 마리, 강도다리 치어 3만 마리를 포함해 지금까지 참돔, 강도다리, 전복, 해삼 등 총 134만 2000마리, 약 9억 1000만 원 상당의 어패류를 방류했다.

향후에도 새로운 어족자원 조성을 위해 소라 등 다양한 품종을 방류할 예정이다.

[e-mail] 최수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