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16명 탄 낚싯배서 불..제주 우도해상서 모두 구조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6.24 08:03

수정 2021.06.24 08:03

제주해양경찰서 전경 / 사진=제주해양경찰서 제공
제주해양경찰서 전경 / 사진=제주해양경찰서 제공
[파이낸셜뉴스] 제주 우도 인근 해상에서 16명을 태운 낚싯배에서 화재가 발생했지만 다행히 전원 구조됐다.

24일 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53분경 제주 우도 북동쪽 8.3㎞ 해상에서 제주선적 낚시어선 A-2(9.77t)에서 불이 났다.

선장과 선원 각 1명과 낚시객 14명은 인근 어선 A-1호 옮겨 타 인명피해는 생기지 않았다. 이들은 제주 성산읍 오조포구에 오전 6시 3분경 발을 디뎠다.

다만 이들 중 4명은 저체온증을 호소해 기다리고 있던 119에 의해 제주 시내 병원으로 옮겨졌다.


해경은 경비함정을 출동시켜 A-2호에 대한 화재를 진화 중이다.
배는 전소된 것으로 전해졌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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