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고양시의회 행감 309건 시정-처리 요구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6.24 09:17

수정 2021.06.24 09:17

고양시의회 제255회 임시회 3차 본회의. 사진제공=고양시의회
고양시의회 제255회 임시회 3차 본회의. 사진제공=고양시의회

【파이낸셜뉴스 고양=강근주 기자】 고양시의회는 23일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6월1일부터 23일까지 23일간 진행한 제255회 제1차 정례회 회기를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는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309건의 행정사무에 대해 시정 및 처리를 요구했다.

손동숙, 김완규, 김서현, 양훈, 정판오, 송규근, 김수환, 김미수, 문재호, 엄성은 의원은 이번 정례회에서 시정질문에 나서 시민을 대변해 송곳같은 다양한 질문을 쏟아냈다.

또한 안건심사, 2020 회계연도 결산 승인, 2020 회계연도 예비비 지출 승인, 행정사무감사 등을 진행해 시정 전반에 대해 시민 궁금증을 해소하고 각종 현안에 대해 정책 대안을 제시했다.

기획행정위원회는 ‘전국 남북교류협력 지방정부협의회 규약 동의안’ 등 15건, 환경경제위원회는 ‘고양화훼단지 관리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5건, 건설교통위원회는 ‘2021년도 신청사건립기금 운용계획 변경 동의안’ 등 11건, 문화복지위원회는 ‘고양시 헌혈장려 및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8건을 각각 처리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020회계연도 결산 승인의 건’ 심사에서 예산집행 적정성, 이월 및 집행 잔액의 적정 여부 등을 예산편성 단계부터 제대로 운용됐는지 여부를 중점적으로 검토했다.
심사규모는 예산현액 3조 8097억6147만원으로 세입 결산액은 3조 8720억원이고 세출 결산액은 2조 4539억원이다.

6월14일부터 22일까지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한 결과 48개 기관 및 부서에 대해 309건의 시정 및 처리를 요구하고, 해당 요구사항이 사업 및 예산에 충분히 반영돼 고양이 한층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주문했다.


이길용 고양시의장은 폐회사에서 “안건 심사부터 행정사무감사까지 고양시 운영 전반에 대해 세심하게 살펴준 동료의원과 적극 협조해준 공직자께 감사하다”며 “이번 정례회에서 논의된 사항이 고양시민을 위해 시정에 적극 반영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