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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아모센스가 코스닥 상장 첫날인 25일 오전 강세다. 아모센스는 차세대 전장 및 사물인터넷(IoT) 솔루션 전문기업이다.
이날 9시 33분 현재 아모센스는 시초가 대비 20.41%(2500원) 급등한 1만4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아모센스의 시초가는 공모가인 1만2400원보다 1.21% 낮은 1만2250원에 형성됐지만 개장 후 꾸준히 우상향 곡선을 그렸다.
기술특례로 코스닥 시장에 첫 발을 뗀 아모센스는 최근 3개년 매출액의 20% 이상을 첨단 소재 기술 연구개발에 투자 중이다.
지난 3월 말 기준 회사가 국내외서 출원 및 등록한 특허는 총 1116건이며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R&D) 투자 비율도 지난 2018년 이후 꾸준히 20% 이상을 유지 중이다.
김인응 아모센스 대표이사(CEO)는 "지속 성장을 위해 아모센스만의 기술력을 고도화하고 응용해 고객 및 제품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글로벌 자동차 전장 시장 및 IoT 분야에 아모센스만의 첨단 미래 기술을 활용한 핵심 부품과 소재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아모센스는 앞서 진행한 기업공개(IPO)에선 다소 부진한 성적을 기록한 바 있다.
지난 10~11일 진행한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서 아모센스의 수요예측 경쟁률은 116.79대 1을 기록했다. 국내외 기관 341곳이 참여해 공모가는 공모 희망 밴드 최하단인 1만2400원에 확정됐다.
15~16일 진행된 일반 공모주 청약 경쟁률은 26.56대 1로 올해 상장한 기업 중 최저 수준이었다.
jo@fnnews.com 조윤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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