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KGC인삼공사, 오디·양파 제품개발 박차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6.27 19:43

수정 2021.06.27 20:38

부안·무안군과 ‘굿베이스’ 활용 협약
굿베이스 ‘홍삼담은 석류’
굿베이스 ‘홍삼담은 석류’
KGC인삼공사는 최근 '부안 오디'와 '무안 양파'의 소비촉진 및 제품 개발을 위해 전북 부안군 및 전남 무안군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27일 KGC인삼공사에 따르면 부안군은 전국 오디 생산량의 23%를 담당하고 있다. 무안군은 국내 최대 양파 주산지로 꼽히는 곳이다. KGC인삼공사는 정관장의 자연소재 건강식품 브랜드 '굿베이스'를 통해 부안 오디와 무안 양파를 활용한 제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KGC인삼공사는 고품질의 원료를 확보하고, 농가에는 판로 확대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굿베이스는 KGC인삼공사의 프리미엄 소재 건강식품 브랜드다. 290여가지 성분 안전성 검사를 통과한 원료를 해썹(HACCP) 인증을 받은 시설에서 제조한다. 홍삼·오디·적양배추 등 계약 재배를 통해 원료를 엄선하고, 색소 및 합성향료는 첨가하지 않는다.

굿베이스는 일반식품 '홍삼담은' '땅의 기운담은' 시리즈와 건강기능식품 에센셜케어 시리즈로 나눠진다. '홍삼담은' 라인은 아로니아, 블루베리, 석류, 흑마늘 등 15종이 있다. '땅의 기운담은' 라인은 호박, 수세미배도라지, 적양배추브로콜리 등 6종이다.

홍삼담은 라인 가운데서는 '홍삼담은 석류'와 '홍삼담은 흑마늘'에 대한 반응이 좋다.
2030 셀프케어족 사이에 꾸준한 인기를 끌며 굿베이스의 대표 제품으로 자리매김했다. 총 9종의 라인업을 갖춘 굿베이스 에센셜케어 시리즈는 합성향료·착색료·감미료·식품첨가물을 넣지 않고, 건조효모·해조칼슘 등 100% 자연유래 원료만을 사용했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자체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굿베이스 제품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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