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시민신문고위원회, 국내 네번째 정회원
2018년 9월 출범, 2년 연속 고충처리분야 최우수 등급
2018년 9월 출범, 2년 연속 고충처리분야 최우수 등급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시 시민신문고위원회(위원장 차태환)가 세계옴부즈만협회 정회원 자격을 취득했다.
울산시 시민신문고위원회는 세계옴부즈만협회(IOI, International Ombudsman Institute)이사회(지난 5월 19일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정회원 자격을 승인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세계옴부즈만협회(IOI) 회원은 세계옴부즈만협회(IOI)의 각종 회의에서 투표권과 입후보권을 가진 정회원과 그렇지 않은 준회원으로 구분된다.
특히 정회원이 되기 위해서는 독립적인 기관 운영뿐만 아니라, 근거 법률 및 조례가 마련돼 있고 그간 성과도 충족해야하는 등 까다로운 기준에 부합해야 한다.
이번 시민신문고위의 세계옴부즈만협회(IOI) 정회원 가입은 국민권익위원회, 서울시 시민감사옴부즈만위원회, 강원도 사회갈등조정위원회에 이어 4번째이다.
차태환 위원장은 “시민신문고위가 지난 3년간 투명하고 공정하게 운영을 하고, 신문고위원이 업무 처리의 전문성을 갖춘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향후 시민신문고위는 세계옴부즈만협회(IOI) 총회 및 컨퍼런스 참석 등의 관련 활동은 물론 세계의 우수한 옴부즈만 및 해외 지방자치단체 회원과 교류를 통해 울산 시민의 권익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18년 9월 독립적인 합의제행정기구로 출범한 시민신문고위는 고충민원 처리를 비롯해 시민의 감사청구 및 청렴계약감시 평가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하는 민원종합서비스평가에서 2년(2019년~2020년) 연속 시민고충처리분야 최우수 등급을 받았으며 지난해 기획재정부 국민참여예산평가단이 시민신문고위를 전국 모범사례로 평가한 바 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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