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폴', 블록체인 활용해 답변 왜곡 방지
디지털보좌관 자격부여·'소원권' 등 보상도
이광재 "국민 입장에서 국가 미래 위한 정책 열 것"
디지털보좌관 자격부여·'소원권' 등 보상도
이광재 "국민 입장에서 국가 미래 위한 정책 열 것"
[파이낸셜뉴스]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이광재 의원은 7월 초 예비경선을 앞두고 블록체인 기반 온라인 조사 '더폴'을 이용해 그간 제시했던 정책에 대해 평가받겠다고 28일 밝혔다.
더폴(THEPOL)은 다양한 질문들을 통해 취향 등 간단한 내용부터 정책평가까지 가능한 서비스다. 2만5000~3만명 정도가 조사에 참여한다.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왜곡되지 않은 답을 얻을 수 있으며 정책평가 참여에 대한 보상으로 대체불가능한토큰(NFT)을 지급한다.
이번 정책 평가 참여자 가운데 추첨을 통해 디지털보좌관 지원자격을 부여하고 '광재형이 함께하는 소원권' 등 이색적인 보상도 준비중이다. 이광재 의원실은 "소원권은 '인생상담권', '부모님 설득 지원사격권' 등 명랑한 내용으로 구상중"이라고 밝혔다.
정책평가는 3회에 걸쳐 진행되며 그간 제안한 '창업국가'·'평생복지'·'균형외교' 등 정책에 대한 국민들의 평가를 받고 이색적인 보상을 통해 정책 수요층과 적극 소통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이 의원은 "시대가 변하면 정책도 변해야 한다"며 "국민 입장에 서서 국가의 미래를 열기 위한 전향적 정책들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정치는 나와 내 이웃의 아픈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라며 "국민들께 진짜 약이 되는 정치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bawu@fnnews.com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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