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25일 '모바일 주니어 캠퍼스' 진행
[파이낸셜뉴스] BMW 그룹 코리아의 비영리 재단법인 BMW 코리아 미래재단이 사회공헌사업 '모바일 주니어 캠퍼스' 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15일부터 25일까지 분교 초청 데이를 진행했다.
BMW 모바일 주니어 캠퍼스는 11.5t 트럭 내부를 실험실로 개조해 상대적으로 교육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을 방문하여 양질의 과학 창의교육을 무상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어린이들이 과학을 보다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자동차 속 과학 원리를 활용한 학습 프로그램 및 체험 시설을 지원하고 있다.
분교 초청 데이는 거점 학교를 기준으로 주변에 전교생이 40명 미만인 소규모 학교 혹은 11.5t 트럭 진입이 불가하여 수업을 제공할 수 없었던 학교에 손길을 내미는 BMW 모바일 주니어 캠퍼스에서 확장된 프로그램이다. 초청된 학생들은 트럭에 설치된 다양한 시설물을 통해 기초 과학 원리를 직접 체험하며 과학 기술과 친환경 에너지에 대해 이해하고 창의적인 미션을 수행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BMW 모바일 주니어 캠퍼스 분교 초청 데이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참여 의사가 있는 분교로부터 신청을 받아 방문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프로그램은 지난 15일 충청북도 청주 문의초등학교 도원분교를 시작으로 대전, 충주, 옥천, 금산, 태안 등 대전·충청지역 소재 8개 분교에서 진행됐으며, 총 218명의 초등학생이 수업에 참여했다.
지난 2018년 9월 처음 진행된 BMW 모바일 주니어 캠퍼스 분교 초청 데이는 올해까지 총 1133명의 어린이들에게 양질의 과학 창의과학 교육을 제공해 왔다.
한편 BMW 코리아 미래재단은 코로나19 상황으로 대면 교육이 불가하거나, 지리적으로 11.5톤 트럭 진입이 불가한 초등학교 및 아동복지시설 등 기관 학생들을 위해 오는 7월 'BMW 온라인 주니어 캠퍼스'를 론칭할 예정이다.
2012년 11월 출범한 BMW 모바일 주니어 캠퍼스는 2021년 5월까지 7만1426명의 참여 누적 학생들을 기록하며 양질의 교육을 제공받기 힘든 환경의 어린이들을 위해 지속 가능한 과학기술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키우고 책임 있는 미래 리더십을 기르기 위해 꾸준히 운영되고 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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