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한국건강가정진흥원과 지난 25일 서울 마포구 다누리콜센터에서 ‘다문화 소상공인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기관 정책사업 수혜를 희망하나 언어적 애로사항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 소상공인에게 다국어 사업 안내를 통한 의사소통 창구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협약 주요내용은 △다문화 소상공인을 위한 사업 정보 교류 및 다국어 안내 서비스 제공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사업 공동 협력 등으로 양 기관은 사회적 가치 제고를 위해 상호 지속적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소진공은 신청 수요가 가장 많은 융자지원 사업정보를 협력기관인 ‘다누리콜센터’에 제공해 통·번역 연계를 통한 다국어 사업 안내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 소진공의 전국 70개 지역센터 대상 다국어 상담안내 리플렛 비치 및 기관 홈페이지에 다문화 소상공인 지원 관련 홍보 배너를 게시해 사업 인지도 제고에도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조봉환 소진공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그동안 언어장벽으로 정책자금 신청, 업무 처리 등 사업 수혜를 받지 못했던 다문화 소상공인들에게 새로운 소통창구가 될 것이다”라면서 “앞으로도 소진공은 소상공인 활성화와 지속가능경영을 위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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