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28일 오전 10시 시청 12층 소회의실에서 국립대학 총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4일 전문대 총장 간담회와 15일 사립대 총장 간담회 이후 세 번째 대학과의 소통을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박 시장을 비롯해 4개 국립대 총장, 부산산업과학혁신원장, 부산테크노파크 정책기획단장 등이 참석했다.
이 외에도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지역인재 채용의무제 개선 및 적용범위 광역화, 지역과 대학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신성장 동력산업 육성, 대학 간 통합 등 부산과 지역을 살리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박 시장은 “이번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신청을 하면서 부산의 큰 변화를 가져올 기폭제가 될 것이라는 희망의 기운을 느꼈다.면서 “특히, 대학이 주축이 돼 도시발전 정책에 충분히 기여해 주기를 기대하며 대학에서도 많은 관심을 갖고 협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는 7월 1일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산학협력 혁신 방안에 대한 안건을 논의한 후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대학과 산학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