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국부동산원은 공정하고 투명한 부동산거래시장 조성을 지원하고, 부동산시장의 소비자 권익 보호 역할을 확대하기 위해 조직개편 및 혁신인사를 단행한다고 29일 밝혔다.이에 따라 부동산원은 오는 7월 1일부터 준법·윤리경영체계의 강화와 공시·통계 및 부동산 매매·임대시장 관리 등 주요 업무의 내실화를 위해 본사를 혁신경영본부, 공시통계본부, 시장관리본부, 산업지원본부로 개편하기로 했다.
또한 부동산분석처와 소비자보호처를 신설해 부동산 소비자 권익 보호를 강화하고, ICT센터와 공익보상처, 도시정비처 등의 역할 확대도 함께 추진한다.
특히 지사의 경우 권역본부제를 폐지하고 대표지사 기능을 확대한 지역본부로 개편해 지사 운영의 효율성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손태락 원장 취임 당시 신뢰받는 기관, 혁신하는 조직, 직원이 행복한 일터를 경영방침으로 설정했으며, 그 후속조치로 이번 조직개편과 혁신 인사 방안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longss@fnnews.com 성초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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