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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유안타증권은 30일 자이언트스텝에 대해 시각특수효과(VFX)를 기반으로 리얼타임콘텐츠 제작에 주력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이에 따르면 자이언트스텝의 주력 사업은 광고 VFX로 2019년 전체 매출의 90%를 차지했다. 최근에는 자이언트스텝의 성장축이 리얼타임콘텐츠부문으로 빠르게 이동 중이다. 전체 매출(별도기준)에서 리얼타임콘텐츠 사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9년 7%에서 지난해 25%로 상승했다.
이혜인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자이언트스텝은 2019년 이후 SM엔터, 네이버 등과 협력해 리얼타임콘텐츠를 제작하면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라며 "특히 네이버는 동사의 기술력을 높게 평가하면서 동사에 대한 지분 투자를 진행해 협력 관계를 강화했다"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또 "국내 실감형 콘텐츠 시장은 2019년 6048억원에서 2023년 5조8000억원으로 증가할 전망이다"라며 "이에 따른 리얼타임콘텐츠 사업의 전방시장인 소프트웨어 및 콘텐츠 시장은 2023년 약 3조700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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