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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강원도 피서객 2천만명 예상...강원경찰도 비상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7.01 09:04

수정 2021.07.01 09:04

 1일,강원경찰, 피서철 특별 교통관리대책 (7. 2. ~ 8. 22.까지 7주간)추진
【파이낸셜뉴스 춘천=서정욱 기자】 강원경찰청(청장 직무대리 김희중)은 1일부터 사회적 거리 두기 개편안 시행관련, 지난해보다 도내 유입차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해 피서철 특별 교통관리 대책을 1일 내놨다.

1일 강원경찰청(청장 직무대리 김희중)은 이날부터 사회적 거리 두기 개편안 시행 관련, 지난해보다 도내 유입 차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해 피서철 특별 교통관리 대책을 내놨다. 사진은 지난해 고속도로 피서 인파. 사진=서정욱 기자
1일 강원경찰청(청장 직무대리 김희중)은 이날부터 사회적 거리 두기 개편안 시행 관련, 지난해보다 도내 유입 차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해 피서철 특별 교통관리 대책을 내놨다. 사진은 지난해 고속도로 피서 인파. 사진=서정욱 기자

1일 강원경찰청에 따르면 올여름 약 2000만 명이 강원도를 찾을 것으로 전망(강원도관광재단 전망 예상자료)됨에 따라, 오는 7. 2. ~ 8. 22.까지 7주간 피서철 특별 교통관리 기간으로 정하고, ‘안전하고 편안한 강원도 피서길 만들기’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 여름 약 2천만 명이 강원도를 찾을 것으로 전망 <강원도관광재단>

한편, 지난해 피서철 7·8월 기간 도내 고속도로 통행량은 1일 평균 45만1000대로 연간 평균 통행량 39만8000대 대비 13.3% 증가했다.

특히, 지난해 8월 셋째 주 주말인 8. 16.에는 평소 대비 67.3%가 늘어난 66만6000대가 통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지난해 피서철인 7·8월 고속도로 총 통행량은 2796만대로 코로나19 확산과 역대 최장장마 영향으로 전년도인 2019년대비 909만대가 감소했다.


이에 경찰은 1일 최대 569명의 경찰관과 순찰차 등 221대의 장비를 동원, 소통과 안전 위주로 피서철 교통관리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특히, 고속도로와 국도 혼잡 예상구간에 경찰력을 집중 배치하고 고속도로 지·정체시, 영동선 → 국도6호(평창·횡성), 서울양양선 → 국도44·46호(춘천·홍천·인제)으로 우회시키기 위해 도로 전광판(VMS)과 우회 안내 입간판을 활용해 인근 국도로 우회*시키는 등 교통혼잡을 최대한 완화시킬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고속도로 6대, 국도 2대 등 고속도로 및 국도 과속구간 암행순찰차 전진 배치하고 이동식 과속 카메라 27대를 집중 운영하는 등 교통법규 위반 단속을 강화한다.


강원경찰청 관계자는 “올해 코로나를 피해 강원도를 찾는 가족 단위 피서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즐거운 휴가길이 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안전’이 가장 중요하므로 전좌석 안전띠 착용 등 교통법규를 준수하고, 운전하다 졸리면 반드시 휴게소에서 쉬어가는 등의 안전운전 습관.”을 당부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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