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체인 데이터 기반 인사이트 제시 '마켓 인텔'
투자전략 마련 도와...다양한 추가기능 제공
"금융기관이 가상자산 투자 결정하는데 유용"
[파이낸셜뉴스] 가상자산 투자 상품에 대한 관심이 많은 금융기관들이 온체인 데이터를 바탕으로 시장의 트렌드를 파악하고 투자전략을 짤 수 있도록 도와주는 솔루션이 나왔다.
투자전략 마련 도와...다양한 추가기능 제공
"금융기관이 가상자산 투자 결정하는데 유용"
데이터 기반 투자 정보 제공
체이널리시스는 금융기관들에게 가상자산 시장 데이터 기반 인사이트를 제시하는 '마켓 인텔(Market Intel)'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블록체인 분석 기업인 체이널리시스는 전 세계 금융기관, 정부, 가상자산 사업자의 전략적 파트너다. 우리나라에서도 금융기관, 수사기관, 공공기관(국세청, 관세청), 군, 정보기관에 가상자산 범죄와 자금세탁을 포착하고 방지하는 솔루션 및 전문지식 등을 제공하는 업체다.
금융기관은 마켓 인텔이 제공하는 온체인(On-chain) 데이터를 이용해, 가상자산 투자 전략을 연구하고 실행할 수 있다.
마켓 인텔은 체이널리시스 웹사이트에서 무료로 제공되는 실시간 가상자산 시장 데이터와 인사이트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여러가지 추가 기능을 제공한다. 대표적인 추가 기능은 다양하고 방대한 과거 데이터를 이용해 금융기관들이 가상자산에 대한 전략 수립과 기회 포착을 수월하게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가상자산 투자결정에 유용"
금융기관은 마켓 인텔을 활용해 △변동성이 큰 가상자산 시장에서 어떤 모델링을 구현할지 △어떤 사업이 블록체인 분야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지 △새로 떠오르는 트렌드는 무엇인지 등 수많은 요구사항에 대해 데이터를 기반으로 파악할 수 있다.
필립 그래드웰(Philip Gradwell) 체이널리시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가상자산을 이용한 사업 기회가 확대되면서, 금융기관에 기대하는 가상자산에 대한 수요는 그 어느 때보다도 높다"며 "은행, 벤처캐피탈, 헤지펀드 등 투자 결정을 내리는 모든 기업은 이제 가장 방대하고 정확한 독점 데이터 세트와 전문가를 통한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마이클 그로내거(Michael Gronager) 체이널리시스 창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금융기관은 올바른 데이터를 통해 기상자산 투자 전략에 대한 귀중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다"며 "블록체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의사결정은 금융의 미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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