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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여름방학 중 894곳에서 다양한 청소년 프로그램 운영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7.02 06:00

수정 2021.07.02 06:00

사진=서울시
사진=서울시
[파이낸셜뉴스] 서울시는 여름방학 기간 동안 어린이·청소년들을 대상으로 894곳의 기관에서 운영하는 다채로운 체험·봉사 프로그램을 마련한다고 2일 밝혔다.

코로나19 여파로 부족했던 체험프로그램을 코로나19 이전과 다름없이 대면과 비대면 방식을 병행해 충분히 제공한다는 계획인 것이다.

서울시 어린이·청소년이라면 청소년 정보 찾기 온라인 플랫폼인 '유스내비'를 통해 894개 청소년 유관기관의 체험·봉사 프로그램 정보를 상시 확인할 수 있다.

이번에 신청을 받는 여름방학 체험프로그램은 △역사사회 △예술·문화 △생태환경 △직업진로 △정보기술(IT) 과학 △국제 △봉사 △예술문화 △스포츠 △기타(청소년 및 부모 상담 등) 등 9개 분야로 나뉘어 다양하게 진행된다.

특히 이번 여름방학에는 사회적 쟁점이 되는 사안을 해결하는 역량을 개발하고 활동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다수 마련된다.
환경 문제와 생명 윤리, 성인지 프로그램들이 그것이다.

유스내비에서는 연령과 분야, 지역에 따라 맞춤검색을 통해 원하는 프로그램을 찾아 이용할 수 있다.
또 교육 및 진로에 대한 전문가들의 영상 콘텐츠도 올라와 있으니 관심 있는 청소년들은 자유롭게 시청 가능하다.

고석영 서울시 청소년정책과장은 "코로나19 여파 속에서 두 번째 여름방학을 맞았다.
안타까운 마음으로 우리 청소년들이 올해는 체험활동과 미래 진로 프로그램들을 충분히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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