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한 경북 교육재정 위해 의견 청취
【파이낸셜뉴스 안동=김장욱 기자】 경북교육청이 투명한 경북 교육재정을 위해 도민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한다.
2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오는 5일부터 8월 6일까지 2022년 예산 운용 방향 설정을 위해 '주민참여예산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2022년도 예산편성 과정에 경북도민(학생, 학부모, 교직원 포함)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투명하고 공정한 교육재정 운영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한다.
제시된 도민들의 다양한 의견은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거쳐 타당성 및 실현가능성 등을 면밀히 검토해 2022년도 교육비특별회계 본예산에 반영할 계획이다.
참여 대상은 주민참여예산제에 관심 있는 경북도민 누구나 가능하다. 경북교육청 누리집 각급 학교 누리집 팝업존-바로가기 또는 URL, QR코드 접속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박종활 정책기획관은 "지난해는 주민참여예산 설문조사를 통해 감염병 예방관리 사업 확대 등 9개 사업에 544억6685만원의 예산을 편성했다"면서 "도민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한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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