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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 윤송이 CSO, 게임의 문화 예술적 가치 전파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7.02 10:20

수정 2021.07.02 10:20

‘게임과 예술:환상의 전조’ 전시회에서 작품전시 중

윤CSO “게임과 예술의 새로운 가능성 발견 기대해”

9월 광주디자인비엔날레 국제컨퍼런스 연사로 참여
[파이낸셜뉴스] 엔씨소프트(엔씨)는 대전시립미술관 창작센터에서 진행 중인 ‘게임과 예술: 환상의 전조(Game & Art: Auguries of Fantasy)’ 전시회에 아티스트로 참여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대전시립미술관과 KAIST 문화기술대학원이 공동 주최하고, 엔씨가 후원 및 아티스트로 참여한다.

엔씨는 ‘게임과 예술: 환상의 전조’ 전시회에서 기업 가치인 ‘푸시, 플레이(PUSH, PLAY)’를 담은 작품인 ‘엔씨 플레이(NC PLAY)’ 시리즈를 선보이고 있다.

△게임 데이터로 구현한 미디어 아트 ‘엔씨 아트 플레이’ △게임 속 이야기가 담긴 웹툰 ‘엔씨 툰 플레이’ △게임 콘텐츠를 그림언어로 풀어낸 ‘엔씨 타입 플레이’ △국내 대표 작가 7인의 단편소설을 소개하는 ‘엔씨 픽션 플레이’등 4가지 컨셉 작품들이 전시 중이다.

그동안 엔씨는 미디어아트 ‘차원의 혼합’을 시작으로 게임 세계관을 담은 웹툰 ‘디 오버레이’를 공개했다. 게임 속 이야기를 ‘딩벳(Dingbat) 아트’로 풀어낸 ‘엔씨 타입 플레이’와 즐거움 영역을 소설로 확장한 ‘엔씨 픽션 플레이’ 등 기업 가치를 담은 문화 예술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엔씨소프트 윤송이 최고전략책임자(CSO, 오른쪽 세번째)와 KAIST 이광형 총장(왼쪽 세번째)이 게임과 예술: 환상의 전조 전시회 참여 작가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엔씨 제공
엔씨소프트 윤송이 최고전략책임자(CSO, 오른쪽 세번째)와 KAIST 이광형 총장(왼쪽 세번째)이 게임과 예술: 환상의 전조 전시회 참여 작가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엔씨 제공

엔씨 윤송이 최고전략책임자(CSO, 사장)는 전날 ‘게임과 예술: 환상의 전조’ 전시회를 방문해 “상상력을 통해 콘텐츠의 경계를 허물고 새로운 작품을 창조하는 작가들을 응원한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게임과 예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KAIST 이광형 총장은 “게임과 예술은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하며 소통한다는 점에서 공통점을 가진다”며 “이번 전시는 두 문화 융합에 도전해 인류 문명을 더욱 윤택하게 할 새로운 미래 가치를 만드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윤 사장은 오는 9월 열리는 광주디자인비엔날레 국제컨퍼런스에 연사로 참여해 게임의 외연을 확장하고 문화, 예술적 가치를 알릴 계획이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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