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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도시관리공단 설립' 시민공청회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7.02 16:52

수정 2021.07.02 16:52

전북 익산시청.
전북 익산시청.


【파이낸셜뉴스 익산=강인 기자】 전북 익산시가 공공시설물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도시관리공단 설립에 나선 가운데 시민들의 의견을 듣는다.

익산시는 오는 7일 익산예술의전당 세미나실에서 도시관리공단 설립을 위해 온·오프라인 방식의 시민공청회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시민들은 공청회에 직접 참여하거나 온라인 방식으로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제안된 시민 의견은 전북도 2차 협의와 도시관리공단 설립심의위원회, 조례제정 시 검토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익산시는 시민 의견을 토대로 예산수립, 임·직원 채용, 법인설립·등기 등 절차를 거쳐 공단 설립을 진행할 계획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익산시에 공공 승마장 등 많은 공공시설물이 준공될 예정으로 이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대안이 필요한 시점이다”며 “이에 대한 전문성·기술성을 살려 전담하는 도시관리공단이 시민들의 의견을 듣고 고객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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