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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양주테크노밸리 착공 ‘초읽기’…GB해제 완료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7.04 02:06

수정 2021.07.04 02:06

경기양주테크노밸리 조감도. 사진제공=양주시
경기양주테크노밸리 조감도. 사진제공=양주시

【파이낸셜뉴스 양주=강근주 기자】 양주시가 경기양주테크노밸리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마전동 일원 21만7662㎡규모의 개발제한구역(GB)을 2일 해제 고시했다. 이번 GB 해제로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이 급류를 타게 됐다.

양주시는 경기양주테크노밸리를 조성하기 위해 작년 9월 GB 해제를 경기도에 신청한 후 국토교통부의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및 보고 절차와 경기도 해제 결정을 약 10개월만에 끝내는 성과를 거뒀다.

경기양주테크노밸리는 경기북부의 4차 산업 중심지로서 역할과 첨단제조기반 플랫폼 등 신성장 인프라 구축을 위해 경기도-양주시-경기주택도시공사가 추진하는 도시첨단산업단지다.

지금까지 36개 기업-연구소-대학 등과 MOU를 체결하고 110여개 기업이 입주의향서를 제출하는 등 관련 업계는 물론 시민 사이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풍부한 기업입주 수요를 비롯해 양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과 연계한 직주근접 정주환경 등 시너지를 통해 양주시, 나아가 경기북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란 전망이다.

양주시는 이번에 GB가 해제됨에 따라 오는 하반기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완료한 뒤 곧바로 보상계획 수립-시행 등 본격적인 착공 절차를 밟아나갈 계획이다.


이성호 시장은 “사업 타당성과 시급성을 적극 피력해 단기간에 개발제한구역을 해제하는 성과를 거둬들이며 경기양주테크노밸리 조기 착공 발판을 마련했다”며 “빠른 시일 내 착공할 수 있도록 도시첨단산업단지계획 승인도 조속하게 마무리하고 경기북부 경쟁력 강화와 균형발전,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 새로운 성장거점으로 나아가기 위해 쉼 없이 뛰겠다”고 강조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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