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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 사장 내정 김현아 "주거복지 힘쓸 것"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7.05 10:52

수정 2021.07.05 10:52

김현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 뉴스1
김현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 뉴스1

[파이낸셜뉴스] 서울도시주택공사(SH) 차기 사장에 낙점된 김현아 전 미래통합당 의원은 5일 "SH라는 기관 본연의 기능에 충실할 수 있도록 주거 복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 전 의원은 이날 파이낸셜뉴스와의 통화에서 "서울시 주택 문제가 대한민국 주택문제의 핵"이라면서 "오세훈 서울시장을 도와 주거 복지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오 시장은 김 전 국민의힘 의원을 SH공사 사장에 내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시는 이같은 내용을 서울시의회에 전달하고, 청문회를 거칠 예정이다.

관건은 시의회 청문회다.
김 전 의원이 국민의힘 소속인만큼 민주당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시의회 청문회를 무사히 통과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김 전 의원은 SH수장이 되면 오 시장의 공약이었던 장기전세주택 사업 확대를 비롯한 서울 주택 공급 확대 정책 등을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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