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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네트웍스, 클라우드 기반 SCP 솔루션 내놓는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7.05 13:07

수정 2021.07.05 13:07

키넥시스와 국내 첫 파트너십 체결
CJ올리브네트웍스, 클라우드 기반 SCP 솔루션 내놓는다


[파이낸셜뉴스] CJ올리브네트웍스 가 빠르게 변화하는 수요 변화와 규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클라우드 기반의 공급망 계획(SCP) 솔루션을 선보인다.

5일 CJ올리브네트웍스는 키넥시스 코리아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실시간 반응형 SCP 솔루션 구축 및 운영, 디지털SCP 구현 및 사업기회 발굴 등에 상호 협력한다.

SCP 시장은 2022년 이후 매년 약 15%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고객에게 최적화된 SCP 솔루션을 제공해 국내 시장을 선점한다는 방침이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각 산업에서는 디지털 기술의 도입을 통해 디지털 전환에 주목하고 있다. 특히 기업은 다양해지는 고객의 요구와 글로벌 생산, 공급의 규제 등 사용자의 수요 변화나 각종 규제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고도화된 솔루션 도입이 필요한 상황이다.

CJ올리브네트웍스가 키넥시스와 함께 제공하는 솔루션은 기존 SCP에서 모듈별 단계적 계획 및 조정이 가능했던 한계를 동시계획과 시뮬레이션을 통해 보완한다.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반 메인 시스템을 이용해 전 단계의 실시간 쌍방향 정보 전달이 가능해 공급과 수요의 균형을 맞출 수 있도록 돕는다.

이를 통해 평균 10~18일 정도 걸리던 공급망 계획을 4~8일 수준으로 단축하고, 시스템 내 데이터 알고리즘을 통한 통계적 수요 예측까지 가능하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키넥시스의 레피드리스판스에 특화된 컨설턴트를 중심으로 그룹 및 식음료, 화장품, 제약·바이오 산업군 중심의 대외 사업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향후 디지털 기술이 결합된 연계 솔루션을 개발·발굴하여 확장성을 높여나갈 예정이다.

남병수 DS사업본부장은 "나날이 더해가는 국가간 견제 및 규제, 코로나 19 확산 등 글로벌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기업들은 시장 수요를 정확하게 예측하고 통제할 수 있는 역량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당사가 가진 제조·물류 분야의 IT컨설팅 및 시스템 구축 역량과 키넥시스의 소프트웨어를 더하여 공급망 변화에 대한 신속한 대응과 의사결정이 가능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키넥시스는는 소비재, 제약, 화학, 전자, 자동차, 에너지 등 다양한 산업의 SCP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자사 클라우드 SCP 솔루션 레피드리스판스는 데이터, 프로세스, 사람을 하나의 통합된 환경으로 연결해 전체 공급망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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