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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후원회장에 '친노' 강금실 영입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7.05 14:27

수정 2021.07.05 14:27

강금실 전 법무부 장관. 사진=뉴스1
강금실 전 법무부 장관.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후보가 후원회장으로 '친노 인사' 강금실 전 법무부 장관을 영입한 것으로 5일 확인됐다.

강 전 장관은 노무현 정부 당시 법무부 장관으로 사법개혁을 추진했으며, 열린우리당 소속 서울시장 후보로 출마한 바 있다. 이후 ‘법무법인 유’ 대표 변호사로 활동하며 민주당 소속 국회의원들의 후원회장을 맡기도 했다.

이 후보는 앞서 노 전 대통령 사위인 곽상언 변호사를 영입한데 이어 강 전 장관까지 합류시키며 친노 저변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편 이 지사를 끝으로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들의 후원회장 진용도 갖춰졌다.


이낙연 후보는 지난 총선 당시 후원회장을 맡았던 김사열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이 후원회장이다.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배우 김수미 씨를 후원회장으로 선정했다.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장영달 우석대 명예총장, 박용진 의원은 뉴질랜드 출신 안광훈 신부,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이해찬 전 대표가 각각 후원회장을 맡고 있다.


김두관 후보는 강형기 충북대 행정학과 교수,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방기흥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장을 비롯한 15명의 공동후원회장을 선임했다.

juyong@fnnews.com 송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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