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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주민자치연합회 출범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7.05 16:10

수정 2021.07.05 16:10

96개동 주민자치회장 및 주민자치위원장 등 참여
광주광역시 주민자치연합회 출범

【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공동체의 주민자치 역량을 강화하고 다양한 주민자치 및 공익사업을 실행하게 될 광주광역시 주민자치연합회가 공식 출범했다.

광주광역시 주민자치연합회는 5일 광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이용섭 광주시장, 김용집 시의회 의장, 광주시주민자치연합회 임원, 시내 96개동 주민자치회장 및 주민자치위원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개최했다.

출범식은 신임회장 취임, 내·외빈 축사, 창립축하 퍼포먼스 등 기념행사에 이어 주민자치연합회 주요 안건 심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연합회는 김동수씨를 대표회장, 김명기·박태순·김경묵·이철승씨를 공동회장에 각각 선임했다.

김동수 대표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주민주도의 주민자치를 정착시키기 위한 우리의 변화와 행동이 축적되고 전수되면 우리 스스로가 주민자치의 풀뿌리가 될 것이고 모세혈관이 될 것이고 이는 곧 주민자치의 다양성과 지속 가능한 발전으로 나아갈 것이다"면서 "이를 위해 정책을 연구하고 주민자치의 능력을 키우는데 역량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이어진 안건심의에서는 전국 주민자치박람회 참여, 광주 주민자치프로그램 경연대회 개최, 워크샵 개최 등의 주요 사업계획을 보고하고 심의했다.

광주광역시 주민자치연합회는 광주지역 96개동 주민자치회와 주민자치위원회 회원 3000여명으로 구성된 단체로, 주민자치가 실질적으로 정착하는데 필요한 학술연구와 정책을 개발하고 이를 바탕으로 주민의 자치역량을 함양하며, 주민자치사업과 공익사업을 실행해 주민공동체의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용섭 시장은 축사에서 "오늘 새롭게 출범하는 광주주민자치연합회가 지역의 역량을 결집하는 또 하나의 계기가 될 것이다"면서 "앞으로 주민자치연합회 대표님들과 96개동 주민자치회장 및 자치위원장님들을 민관협치의 중요 파트너로, 각종 위원회 등 광주시정 운영에 적극 모시겠다"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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