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비트·고팍스 "청소년 진로체험 지원"

한국핀테크산업협회는 5일 카카오페이, 두나무, 비바리퍼블리카, 디셈버앤컴퍼니자산운용, 보맵, 스트리미, 한패스 등 주요 회원사 7개와 함께 경기도·경기도교육청과 '학생과 기업이 만나는 경기도 진로체험'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나무, 스트리미 등 국내 주요 가상자산 거래소 운영사들이 경기도 내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블록체인과 가상자산이 미래 금융 및 IT 산업을 관통하는 융합산업의 �e심 축으로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진로체험을 통해 청소년들이 블록체인·가상자산 서비스를 선제적으로 경험하고 안목을 넓힐 수 있는 긍정적인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5일 한국핀테크산업협회는 경기도 및 경기도교육청과 함께 '학생과 기업이 만나는 경기도 진로체험'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 참여한 핀테크 기업들은 경기도 자유학년제 참여 학생들에게 핀테크 기술과 그로 인해 달라진 금융 생활에 대한 교육, 신산업 기업의 업무 환경 체험 등을 제공해 자신들의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현재 한국핀테크산업협회엔 각각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와 고팍스를 운영하는 두나무와 스트리미를 비롯해 카카오페이, 비바리퍼블리카, 디셈버앤컴퍼니자산운용, 보맵, 한패스 등이 회원사로 있다.

한국핀테크산업협회 류영준 회장은 "진로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를 정하고, 필요한 역량을 개발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회원사들과 함께 학생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하고 전문적인 체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 이재강 평화부지사는 "이번 협약의 목표는 부모의 지위나 재력에 상관없이 공정한 직업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공교육만으로도 미래준비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데 있다"고 말했다.

[e-mail] 김소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