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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미들턴 왕세손비, 확진자 접촉해 자가격리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7.05 22:13

수정 2021.07.05 22:13

윌리엄(왼쪽) 왕세손과 케이트 미들턴 왕세손비가 장남 조지와 함께 29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독일과의 유로 2020 16강전을 관람하고 있다.AP뉴시스
윌리엄(왼쪽) 왕세손과 케이트 미들턴 왕세손비가 장남 조지와 함께 29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독일과의 유로 2020 16강전을 관람하고 있다.AP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영국의 케이트 미들턴 왕세손빈이 코로나19 확진자를 접촉해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영국 왕세손 업무를 관장하는 켄싱턴궁은 5일(현지시간) "케임브리지 공작부인(미들턴)이 지난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사람과 접촉했다"라며 "왕세손비는 아무 증상도 겪고 있지 않지만 정부 관련 지침을 모두 따르면서 집에서 자가격리 중"이라고 설명했다. 미들턴 왕세손비는 지난 2일부터 열흘 자가격리를 시작했다고 알려졌다.

남편인 윌리엄 왕세손은 작년 4월 코로나19 확진을 받은 전력이 있다. 당시 윌리엄 왕세손은 약한 증세를 보이다가 회복했다.
왕세손 부부는 모두 올해 5월 코로나19 백신을 맞았다.

한편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은 이날 국민건강서비스(NHS) 설립 73주년을 기념해 '조지 십자'(George Cross) 훈장을 수여했다.


여왕은 손편지를 통해 "과거와 현재, 모든 분야, 모든 지역의 NHS 직원들에게 수여되는 상"이라며 NHS가 용기, 연민, 헌신으로 영국민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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