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런던 시장이 코로나19 백신 미접종자들을 끌어들이기 위해 유럽축구선수권 대회인 ‘유로2020’ 결승전 입장권을 받을 수 있다고 홍보하고 나섰다.
사디크 칸 런던 시장은 5일(현지시간) 첫 코로나19 백신 접종 신청자들 중 추첨을 통해 한쌍에게 11일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결승전 입장권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50쌍은 런던 시내 트라팔가 광장의 거리 응원 지역에 들어갈 수 있는 표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당첨자는 오는 14일 발표된다.
잉글랜드 대표팀은 유로2020 준결승까지 진출했으며 현재 유력한 우승 후보로 평가받고 있다.
잉글랜드는 14일 덴마크와 결승 진출을 놓고 다툴 예정이다.
잉글랜드 출전 경기 입장권 구입은 ‘하늘의 별따기’인 만큼 구입하기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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