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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는 올해 중국 시장에 2500만캔이 넘는 밀키스를 수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우유가 들어간 건강하고 부드러운 탄산음료'라는 콘셉트를 앞세워 중국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2015년에는 국내에 없는 딸기맛, 망고맛 등을 선보이는 등 현지화 전략도 펼쳤다.
올해는 중국 예능 프로그램과 SNS 플랫폼 '도우인(틱톡)' '샤오홍슈' 등을 활용한 마케팅으로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 10월 중국 코스트코 상해점 입점을 비롯해 주유소 내 편의점 등으로 판매채널을 확대하고, 수출 제품에 중국 파트너의 고유 코드를 넣는 등 브랜드 유통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시장 보호 및 가격 안정에도 힘쓰고 있다.
롯데칠성음료 유용상 글로벌본부장은 "하반기에는 소셜미디어 웨이보를 활용한 기업 계정 개설 등 온라인 홍보 강화와 매운맛을 중화시키는 밀키스의 장점을 살려 푸드 페어링 콘셉트를 통한 훠궈(샤브샤브) 채널 개척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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