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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플랫폼 상호협력 업무협약
카카오모빌리티는 KST모빌리티, 코나투스와 가맹형 택시 종사자를 위한 플랫폼 제휴는 물론 시장확대를 위한 비즈니스모델 구축에 나선다.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이 개정된 이후 제도권에서 가맹형 택시를 운영 중인 플랫폼 기업 간 첫 협약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KST모빌리티가 운영하는 '마카롱 택시'와 코나투스 '반반택시'에 소속되어 있는 가맹형 택시기사들이 '카카오 T 택시' 플랫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제휴한다. 즉 가맹형 택시기사는 소속된 가맹운수사업자가 운영하는 플랫폼에서만 가맹형 택시호출을 받을 수 있었지만, 이번 플랫폼 제휴를 통해 카카오 T 택시 플랫폼 호출도 함께 수행할 수 있게 된다.
코액터스와는 청각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가 택시운수업종에 취업할 수 있도록 협업한다. 코액터스는 청각장애인 기사가 운행하는 '고요한 택시'를 운영 중이다. 향후 전국 카카오 T 블루 가맹회원사 대상으로 청각장애인 채용을 독려하고, 교통약자를 위한 이동 지원 서비스에서도 힘을 합쳐 나갈 계획이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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