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터치, 싸이순살·블랙쏘이치킨 출시...치킨메뉴 강화

[파이낸셜뉴스] 맘스터치는 '싸이순살' 치킨 6종 및 '블랙쏘이치킨'을 8일 출시하고, 다음달 1일까지 '썸머 치킨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싸이순살 6종은 100% 닭다리살만을 사용해 처음부터 끝까지 부드럽고 쫄깃하게 즐길 수 있는 순살치킨이다. '겉바속촉'의 정석인 싸이버거 치킨 패티의 노하우를 한 입에 먹기 좋은 순살 치킨에 담아냈다. 후라이드 한 박스 가격이 9900원으로, 원조 '가성비 버거'에 이어 '가성비 치킨'에 도전한다. 취향에 따라 2000원을 추가하면 맘스양념, 치즈뿌치, 간장마늘, 치파오, 블랙쏘이 등으로 변경할 수 있다.

블랙쏘이치킨은 바삭함과 은은한 불향이 조화를 이루는 간장소스 치킨이다. 시원한 맥주와 함께 '치맥'으로 즐기거나, 밥과 함께 반찬처럼 곁들이는 '치밥' 등 푸드 페어링(Food Fairing) 메뉴로도 안성맞춤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가격은 반 마리 9000원, 한 마리 1만7000원이다. 후라이드와 블랙쏘이치킨을 반반치킨으로도 1만6000원에 주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맘스터치는 여름 방학 시즌을 맞아 맘스터치 치킨을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맛볼 수 있는 '썸머 치킨 페스티벌'을 오는 8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진행한다.

썸머 치킨 페스티벌 기간 동안 싸이순살 6종(소비자가 9900원)은 8900원에 구매 가능하며, 블랙쏘이치킨 반 마리와 콜라 500mL를 6300원에 즐길 수 있는 '맘스터치 앱 전용 40% 할인쿠폰'이 지급된다.

후라이드 한 마리와 콜라 500mL는 1만3900원(소비자가 1만6500원)에, 신 메뉴 블랙쏘이치킨 한 마리와 콜라 500mL는 1만5900원(소비자가 1만8500원) 에 제공한다. 맘스터치 앱에서 제공되는 최대 2000원 할인 쿠폰(맘스터치 앱 방문포장 주문 시 이용 가능)과 함께 사용 가능하다.

맘스터치앤컴퍼니 성장전략총괄 김홍석 전무는 "1997년 원래 치킨집으로 맘스터치 브랜드를 시작, 최근 고객 중심 경영을 위한 맘스터치 랩(LAB) 1호 매장으로 '맘스치킨'을 론칭하는 등 자사 치킨 메뉴 경쟁력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mail] 조지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