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건설은 7일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안전보건공단이 주관하는 2021년도 ‘안전보건 공생협력 프로그램’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중·소규모 건설사가 본상 수상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올해로 14회째를 맞은 경진대회는 외부 우수강사 발굴과 우수 교안을 공유해 사업장에서 추진하는 안전보건교육의 효과성을 제고하고자 마련됐다. 이명건설은 ‘도시형 생활주택 신축공사 추락재해 발생 대비 모의훈련 실시 매뉴얼’이라는 주제로 대회에 참가했다.
유진열 이명건설 대표는 “강력한 안전 최우선 경영 방침을 바탕으로 직원들이 솔선수범하고 협력사와의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이뤄낸 성과”라고 전하며 “중·소규모 건설사 최초의 본상 수상이라는 특별한 의미도 있지만, 안전 관리가 취약한 소규모 건설 현장에서 안전 수칙을 준수하고 사고를 방지하는데 이명건설의 교안이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명건설은 2009년 설립됐다. 대규모 아파트단지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평가 받고 있는 소공주택을 안전하고 하자 걱정 없는 신세대 맞춤 주거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데 앞장서고 있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