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 0시보다 583명 증가한 5만2524명으로 나타났다.
서울 일일 확진자는 지난 4월 들어서는 150명 수준에서 등락을 반복하다가 같은 달 중순부터는 200명이 넘는 날이 늘어났다. 지난 6월 29일부터는 300명을 넘어섰고 500명대까지 확대된 상황이다.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대 등으로 4차 대유행 상황이 된 것.
검사를 보면 5만442명으로 전일 4만9165명 대비 늘었다. 이 가운데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진행된 검사는 1만7317명으로 전일 1만7706명 대비 감소했다. 당일 확진자 수를 그 전날 검사건수로 나눈 확진율(양성률)의 경우 지난 6일 1.2%로 전일(1.4%)과 비교해 낮아졌다. 임시선별검사소에서 확인된 확진자는 150명이었다.
신규 확진자 감염경로를 보면 △강남구 소재 직장 관련(2021년7월) 33명 △성동구 소재 학원 관련 10명 △영등포구 소재 음식점 관련(2021년7월) 3명 △마포구 소재 음식점 관련(2021년6월 2) 2명 △서초구 소재 학원 관련(2021년6월) 2명 △해외유입 6명 △기타집단감염 18명 △이전 집단감염과 산발적 확진 사례로 구성된 기타 확진자 접촉 208명 △타·시도 확진자 접촉 관련 27명 △감염경로 조사 중 274명 등이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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