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6기 후 7년 연속 일자리대상 수상 쾌거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시의 일자리창출 성과가 탁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시는 고용노동부 주관 '2021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공시제 부문 우수상을 수상, 민선 6기 이후 7년 연속 일자리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고 8일 밝혔다.
잉 따라 시는 기관표창과 함께 인센티브 9000만원을 사업비로 확보했다.
이는 지난해 '코로나19' 영향으로 심각한 고용위기에도 불구, '코로나19 극복 비상경제대책'으로 공공일자리 확대 등 일자리 버팀목 역할을 강화하고, 경제방역에 전력 추진해 위기 극복에 노력한 점을 인정받은 결과로 풀이된다.
지난해 3월 53.6%까지 떨어졌던 시 고용률은 지난 5월 59.1%까지 회복됐고, 취업자 수 역시 112만4000명에서 123만5000명으로 늘었다.
특히 권영진 대구시장은 취임 때부터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 시정과제로 제시하고 민선 7기 일자리 50만개 창출을 목표로, 2019년 일자리투자국을 신설해 지역고용정책 총괄 기능을 강화했다.
시는 1만6685명이 참여하고 전국 최초로 시행한 '대구형 희망일자리사업'에 총 896억원을 투입해 시민들의 '코로나19' 극복과 생계안정에 크게 기여했다.
또 실업 충격을 받은 무급 휴직근로자, 특수형태근로종사자 및 프리랜서 등 4만6946명에 대한 특별지원으로 고용위기 극복에 노력했다.
이외 고강도 세출구조조정과 특별재난지역 국비확보를 통해 마련된 재원으로 4조9000억원 규모의 경제방역 패키지를 구성, '코로나19' 위기기업의 지원을 확대했다.
이외 전국 2번째 규모로 3229명의 청년에게 일자리를 제공한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은 지난해 행정안전부 주관 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되기도 했다.
홍의락 시 경제부시장은 "시는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라는 생각으로 실효성 있는 일자리정책 마련을 위해 중앙부처 및 지역산업계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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